제가 너무 애정 하는 이중 유리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이중유리컵을 애정 하는 이유는 사계절 내내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 연장자 배려)를 자주 먹는데, 중간쯤 먹다 보면 컵 안의 온도와 밖깥온도가 차이가 큰 지 컵 표면에 물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휴지로 닦는 것도 한두 번이라서 손에 물 묻는 게 싫어서 열심히 찾았답니다.
이중 유리컵 중에서도 너무 투박하지 않으면서 슬림한 라인을 가지고 있는 걸 어찌나 찾기가 어렵던지... 하지만 찾았어요. (내돈내산)
텐바이텐 인 블룸 심플 원형 이중 유리컵. 차갑고, 뜨거운 걸 담아도 좋은 텐바이텐 인블룸 심플 원형 이중유리컵 450ml. 구경해보세요.
이중 유리 사이가 불필요하게 넓어서 투박하지 않고 얇고 이쁜 거 같아요.
텐바이텐 인 블룸 심플 원형 이중 유리컵 450ml에 음료를 담은 모습인데 어떤가요?
텐바이텐 이중 유리컵 유리가 두 겹이라 한 겹보다는 살짝 무게감은 있지만 전혀 부담스럽진 않아요.
계속 들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캐모마일차를 한번 마셔보려고 뜨거운 물과 함께 담아봤어요. 일반 컵에 담았을 때 처음 담으면 너무 뜨거워서 들기도 힘든데, 이중 유리컵이라 뜨거운 걸 부워도 따뜻하니 좋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 얼음을 넣고 담아봤어요. 엄청 차갑지도 않고 좋아요.
(얼음을 넣을 때는 조심해서 컵을 옆으로 눕힌 다음에 넣으세요. 안 그러면 이 예민이가 깨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다 먹을 때까지 컵 외부 표면에 물이 안 흐른다는 거죠^^
동영상으로 느낌을 한번 보세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컵
텐바이텐 인 블룸 심플 원형 이중 유리컵 450ml
후기 어떠셨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의사항
이 이중 유리컵은 이쁘고 유용하지만 예민한 아이더라고요. 설거지할 때 거칠게 내려놓았더니 괘씸한지 깨져버리더라고요. 깨질 때 보니 몸통이 아니라 마시는 맨 위쪽 이중 유리가 만나는 곳이 깨졌는데 이중 유리컵은 그 부분이 다소 약한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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