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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고대 전시관2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원삼국시대 2부 원삼국시대에 한반도에 중국 한나라의 직속 관할 지역인 낙랑군이 있었는데요 일종의 식민지였습니다.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한사군(5개의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이 가운데 가장 오래 존속한 행정구역이 이 낙랑군이었습니다. 한나라는 이 낙랑군을 통해서 한반도 인근의 동이족을 한나라 문화에 편입시키고 복속시키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하려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 한사군에 대한 시선이 좋지는 않지만 한국에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기도 합니다. 낙랑군은 기원 313년에 멸망하게 되었는데요 낙랑군의 멸망으로 유민들이 요서지방에 정착하면서 낙랑군의 이름을 계승하여 다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낙랑군의 대표 유물로 평양시 대동강 남안의 낙랑구역에 있는 석암리에서.. 2022. 7. 31.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원삼국시대 1부 고조선이 멸망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 이렇게 삼국시대가 도래하기 전의 상황을 삼국시대의 원래 초기 단계다 해서 원삼국시대라 정의하고 부르는데요 이 당시 나라가 부여, 고구려, 낙랑군(중국), 대방군(중국), 옥저, 동예, 삼한 등의 국가가 있었습니다. 기원후 1년에서 300년까지의 이 시기 역시 고조선 시대와 같이 유적이나 유물이 잘 확인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청동기의 소멸과 철기의 도래 및 발달 등 과도기적인 시기이였고 본격적으로 중원문명과 접촉하고 역사 기록에 남겨지기 시작한 시대이기도 했기에 최근에 들어서야 고고학적인 발굴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당시 유물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전시물은 오른쪽 아래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송풍관, 철광석, 쇠망치 ,쇠도끼입니다. 철의..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