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유물2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통일신라 2부 통일신라는 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귀족 간의 권력투쟁이 치열해지고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골품제의 고착화로 왕족과 귀족들은 사치와 향락에 국가 재정이 거덜 나고 백성에 대한 수탈을 심해지면서 피지배층에 의한 반란이 잦아지게 됩니다. 중앙 정부는 그러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지방 호족들의 힘을 키워주게 되는데요 결국 888년에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란이 일어나고 지방 호족들이 각각 나라를 건국하게 되는데 궁예는 후고구려를 견훤은 후백제를 건국하며 후삼국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신라는 이후 국가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면서 고려(후고구려)와 후백제의 싸움에서 고려로 힘이 기울자 당시 신라 왕이었던 경순왕은 935년에 고려에 나라를 바치면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나.. 2022. 8. 24.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통일신라 1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통일신라 전시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 홀로 나와서 반대편 전시관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신라관과 분리해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일신라는 기원 676년부터 939년까지 221년간 존재했던 국가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고구려의 핵심적인 지역을 발해에 의해 점유되고 있었기에 통일신라라는 명칭보다는 후기신라와 발해를 위시한 남북국시대라 부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의 인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기원 780(추정)-846년까지의 인물인 장보고가 있는데요 어린 시절에 당나라로 넘어가서 벼슬을 하다 신라로 다시 돌아와 청해진(완도)에서 당나라와 신라, 왜 사이의 해상무역을 장악하면서 큰 부와 권력을 얻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일본 하카타와 중국 적산, 초주, 연수향, 양주, 영파, 광주 등에 .. 2022.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