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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이집트 Museum Island 신박물관 Neues Museum 구글 스트릿 구글 스트리트 google street4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이집트편 6부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 피라미드는 7대 불가사의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데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죽은 파라오가 살 사후세계의 왕궁을 짓는 개념으로 만들었습니다. 피라미드는 처음 만들 때 계단식으로 되어 있지 않았고 계단 사이사이에 흰색 석회석을 외장으로 붙여서 매끄러운 표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마도 멀리서 보면 흰색 삼각형으로 빛이 나는 느낌이었을 것 같네요.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외장이 부서지거나 다른 곳에 사용이 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피라미드는 파라오 조세르 때 총리인 이모텝에 의해서 최초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계단식 피라미드로 만들어졌다가 후.. 2022. 2. 5.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이집트편 5부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중요한데요 과거에 융성했던 문화가 단지 기록이 없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그 반대로 보잘것없는 문화였어도 기록을 잘해서 고고학자들이 활발하게 연구하는 분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 이집트에 대한 정보들도 서기관들이 많은 것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이들은 마법 주문부터 유언장, 법적 계약, 의료 절차, 세금 기록, 족보 등 많은 것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들은 행정, 군사, 사제직으로서의 기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존경받는 직업 중에 하나였는데요 이들은 왕실의 구성원으로 간주되기도 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병역의 의무도 없었으며 육체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중산층 혹은 상류층 가.. 2022. 2. 4.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이집트편 4부 계절에 따라 술 소비량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겨울에는 와인 매출이 증가하고 여름에는 맥주 매출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소주는 사시사철 마신다고 하네요. 한국의 1인당 알코올 소비 순위는 세계 13-15위를 오가지만 폭음 순위는 1위라고 합니다. 독주 분야에서도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의 끝까지 마시는 음주 문화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량을 자랑하는 것도 문제인데요 한국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남자다움 혹은 강함으로 인식되기도 하죠. 고대 이집트에서도 술을 좋아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와인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수입을 해오다가 나중에는 와인을 직접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포도나무 묘목을 들여오고 와인 제작자들을 수입.. 2022. 2. 3.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이집트편 3부 이집트가 이룬 최전성기의 시기를 언제로 특정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긴 역사와 수많은 왕조들이 지나갔기에 언제가 가장 전성기였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집트 왕국이 돌아갔던 시절을 제11-12 왕조의 중왕국과 제18-20 왕조의 신왕국 시절로 보고 있습니다. 11-12 왕조는 이집트도 통일한 데다 중앙집권이 강화되었고 인근에 이렇다 할 위협적인 적들도 별로 없었기에 기념비적인 수많은 건축활동이 있었고 아시아 레반트 일대와 남쪽 누비아로 확장 전쟁을 많이 벌였는데요 힉소스인들이 쳐들어왔던 13 왕조부터 힘이 약해지고 여러 파라오도 난립하는 등 상당히 힘이 약해진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 이집트 왕조의 기간을 몇 년부터 몇 년까지로 특정하기에는 애매한 점도 있는데요 역사..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