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반찬 굴무침 (굴 초무침, 생굴무침)
여러분 날이 추워지니 굴 생각나지 않으셨나요? 김장철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많이 접하는 굴.
계절마다 몸에서도 그 식품이 담고 있는 좋은 성분들이 당기나 봅니다. 굴은 여러 부면에서 좋은데요. 한국에서는 보통 초고추장에 많이 찍어먹지만 서양에서는 그냥 레몬즙을 뿌려먹는다고 합니다. 굴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지고 살균작용도 하니까요. 굴은 아연이나 글리코겐, 아르지닌이 있어 피부미용이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글리코겐은 활력을 준다고 하네요.
자 그럼 몸에 좋은 겨울 제철 싱싱한 굴무침 굴 초무침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어볼까요?
주문한 지 이틀 만에 배달이 왔어요. 저는 완도 고금도 굴을 선택했답니다.
어머님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일하셨을 맛있는 굴 기대가 됩니다.
굴은 일주일 안에 먹는 게 좋아요. 저는 굴무침용으로 먹을 만큼만 꺼내보았어요.
굴을 보니까 군침이 확 도네요. 아무 생각 없이 일단 빨리 하나를 입에다 넣으라고 머리가 신호를 보내네요.
음 굴 향이 입안에 퍼지네요. 얼른 굴무침을 만들어서 흰 밥에 먹어야겠습니다.
자 겨울 제철 굴무침을 만들 저는 두 국자 정도 사용할 거예요. (두 주먹 정도)
무침하실 양만큼만 굴을 조심스럽게 국자로 꺼내세요.
어릴 때 서해안 할머니 댁에서 굴을 그 자리에서 까서 먹었는데, 그때 먹었던 굴의 모습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요. 저는 어릴 때부터 큰 굴보다 중, 소 굴처럼 사이즈가 작지만 향이 엄청나게 풍겨서 풍미가 있던 작지만 강한? 굴을 좋아하는데요. 완도 굴도 중소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만족해요. ( 잠시 셀프 만족 시간 )
그럼 이제 굴을 씻어볼까요? 흐르는 물에 손으로 휘휘 저어서 3번~4번 씻어주세요. (동영상에서는 손이 부족해서 물로 휘휘 하지만 끄고 손으로 씻음)
굴을 3~4번 휙휙 세척하셨으면 깨끗한 볼에 옮겨서 양념을 넣을 준비를 할게요.
재료는 집에 있는 걸로만 해서 먹을 거예요.
"양파, 통깨, 고춧가루, 청양고추, 식초, 매실원액,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을 준비해주세요.
( 쪽파랑, 홍고추 있으면 넣으세요. 매콤한 거 싫어하시면 청양 고추 빼세요.)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한 스푼,
양파 3/1,
파 적당히
재료들을 준비하고, 아까 굴을 넣어두었던 볼에 모두 넣으세요.
고춧가루 두 스푼,
간장 한 스푼,
매실원액 한 스푼,
식초 한 스푼~한 스푼 반
통깨 휘리릭,
참기름 휘리릭
양념도 볼에 다 넣으셨나요?
이제 재료가 다 들어갔다면 맛있게 골고루 버무려 주시면 되는데요.
굴이 약하기 때문에 뭉개지고 터질 수 있으니까 버무릴 때 힘을 조금 빼고 슥슥 버무려 주세요.
골고루 잘 버무리셨나요?
그럼 맛을 한번 보시죠. 옆에 미어캣처럼 버무리기만을 기다리던 남편에게 한 입 맛보여 주었습니다.
맛을 본 남편의 눈이 토끼가 되었네요. 갑자기 젓가락을 듭니다. 빨리 식사를 해야겠네요. 맛있는 굴무침, 굴 초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끝입니다.
모두들 겨울철 맛있고 싱싱한 굴로 영양 보충하세요.
겨울 제철 굴무침 굴 초무침 간단한 생굴무침
만드는 방법 어떠셨나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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