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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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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톡톡오늘 2022. 1. 24.

여행에 맛집이 빠질 수 없죠. 현지인들이 추천해 준 군산 맛집 중 순돌이 곱창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순돌이 곱창은 우체통 거리 근처에 위치했기 때문에 따로 맛집을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군산 여행 일정에 우체통 거리가 있다면, 지나가면서 방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전화번호 : 063-445-5395
운영시간 : 월~토 16:00 -02:00 운영 / 매주 일요일 휴무


골목을 따라 이동하다가 한 골목 입구에 다다랐을 때, 아래 사진과 같이 줄지어 있는 가게들의 간판에는 "곱창" 이 빠지지 않았는데요. 곱창 골목에 왔구나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이 길 따라 걸으면 행복한 일이 생길거야


골목을 따라 걸어오면 가게가 나무판자로 둘러싸인 가게가 나올 거에요!
드디어 도착한 겁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가게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은 듯한 흔적도 느껴졌고요.


순돌이 곱창은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가게 앞에 대기자들이 앉을 수 있도록 4개의 편의점 의자가 놓여 있었어요. 저는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없었고, 대기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평일의 메리트


기대 반 설렘 반 4시가 되길 기다렸고, 시간 맞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입구 바로 왼쪽에 정수기가 있었어요. 정수기 위에는 다양한 대리운전 명함들이 놓여있었고요.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라는 팻말도 있네요!


내부를 둘러보았을 때 정말 찐 현지인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시죠 원래 맛집은 넓지 않다는 것을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가격표와 전자시계가 있었고, 그 아래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었어요.
오른쪽 사진은 그 테이블에서 앉아서 가게를 바라본 정면 사진입니다. 아담하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방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주방 오른쪽에 위치한 방에는 세 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또 한쪽에는 화장실과 신발장이 있었고, 세면대는 화장실 앞쪽에 위치했습니다. 손 씻으러 굳이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을 하고, 다른 사장님? 가족분?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나오셔서 조리를 해주셨습니다. 비좁은 공간임에도 알차게 사용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불편한 자세로 조리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고, 동시에 사장님의 수고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제가 이번에 순돌이 곱창에서 주문한 음식은 바로 곱창 1인분(10,000원) 과 막창 1인분(12,000원)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포장을 주로 하는데요. 순돌이 곱창 역시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게에서 직접 먹으면, 김치찌개와 푸짐한 반찬들을 주신다고 했는데, 포장을 받았을 때는 뭔가 간단해서 보니 그것들을 모두 챙겨주시지 않았어요. 단지 주문한 곱창, 막창과, 소스 하나! 였답니다.
하지만 양은 정말 어마 무시했습니다.


왼쪽이 막창, 오른쪽이 곱창인데요. 대파가 알맞은 크기로 함께 조리되어 있었는데요.
양이 진짜 혜자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구매 직후 바로 먹은 게 아니라서 프라이팬에 다시 조리 후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안을 감도는 불맛과 대파 향에 막창과 곱창이 함께 어우러지는 게 정말 금상첨화였습니다.
왜 맛집인지 한 입 먹고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군산 우체통 거리를 지나갈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다가 방문해서 맛난 곱창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군산 식도락 여행 피날레 곱창 맛집, 순돌이 곱창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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