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여권 수령하라는 문자가 오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는데요. 이전의 초록색 여권에서 파란 남색으로 여권으로 바뀌었네요^^
이제 여권 외부처럼 내부 디자인들도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구경해보겠습니다.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이번에 새로 발급받은 여권은 파란 남색인데, 지금 보이는 남색은 일반여권이고 회색은 관용여권 붉은색은 외교관 여권으로 구분된답니다. 이 여권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한 디자인을 기초로 수정하고 보완되어 나온 여권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여권임을 알수 있는데요. 그 당시 프로젝트를 맡았던 분은 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가 작업하셨네요. 김 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라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 여권 표지 색상은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 이렇게 네 가지 계열로 나뉘는데요. 남색이나 파란색 계열을 쓰는 국가가 총 78개국으로 가장 많고, 붉은색은 68개국, 초록색은 43개국, 검은색은 10개국으로 각각 집계된다고 합니다. 파란색 계열의 여권을 쓰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와 북미, 호주 등이고 붉은색 계열의 여권은 EU 회원국들이나 중국, 러시, 루마니아 등 과거 공산주의를 채택했던 국가들이며 녹색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 이슬람 국가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검은색은 앙골라, 콩고, 말라위 등 아프리카 국가와 뉴질랜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속지를 열어보니 첫페이지 왼쪽은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 되어있고. 오른쪽에는 주의문구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그리고 그 문구 아래 작게 사진이 투명하게 들어있어요 .주의라고 적힌 곳이 바로 칩이 내장되어 있는 페이지입니다. 다음장으로 넘겨보면 이렇게 오른쪽 사진처럼 신원정보면이 나오는데, 구 여권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변경되었고 사진과 기재사항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습니다. 큰 사진은 흑백이고 오히려 큰 사진위 서명옆에 칼라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글 성명 오른편에 공란 쪽에 손을 대면 오돌토돌하게 뭔가가 만져지는데요 훈민정음 글씨가 새겨진 곳에 효과를 주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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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여러 이미지들이 페이지마다 들어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26면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사증 면수가 확대되어서 24->26면으로 늘어났지만 수수료는 기존하고 동일하네요.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뒷면에는 QR코드와 바코드가 있습니다.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이제 기존 여권도 다시 한번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해 보겠습니다. 시간이 10년이 지나 이미 너덜너덜한 여권이 되었네요.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여권 안쪽에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구 여권은 신원 정보란이 종이로 되어 있는데 체감상 이 부분이 가장 크게 변경된 부분인 것 같아요.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이전에 여권 사용할 때는 유의해서 보진 않았는데요. 비어있는 칸을 다시 열어보니 사증 디자인이 차세대 여권과는 달리 모두 하나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답니다.

차세대 여권(신여권) 특징 / 구여권과 비교

두 여권을 함께 놓고 보니 벌써 두 여권의 디자인 차이가 느껴지네요. 오른쪽 사진을 보면 왼쪽 신여권의 컬러풀한 페이지의 느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권을 만들어 놓으니 벌써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차세대 여권 인터넷 신청 방법 / 차세대 (신여권) 온라인 발급 방법 / 여권규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