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에 드라이브할겸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았는데요 충북 진천에 있는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지역을 전망할 수 있는 지역이 진천 외 유명한 곳으로 강원도 영월에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곳 전망대는 전국에서 한반도 지형에 가장 근접하다고 하는데요 아래 보이는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은 두타산(598m)의 삼형제봉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위로는 중국이 있고 아래로는 한반도 지형과 제주도의 모습에다가 일본 열도가 있는 것과 같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한번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51-9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은 초입부터 매우 험난했는데요. 초보 운전자들이 오르내리는 길에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겨울 말미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기는 해서 좀 음산한 기운? 이 느껴졌지만 날씨가 좋은 주말 계절은 늦봄이나 가을에는 사람도 많고 뷰도 앙상하지 않아서 더욱 아름답고 좋아서 사람도 많을 것 같더라고요.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한참을 끝까지 올라가 보았는데요. 올라가 보니 주차가 가능한 장소는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이라는 글씨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면 적당히 주차가 가능한 장소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쪽으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길 곳곳에 여러 안내도들이 있답니다.
왼쪽에 보이는 전망 공원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파란색 부분이 거의 전부라서 막상 전망공원에 올라가 보면 크게 볼 건 없답니다. 위에서 기념이 될만한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뭔가 크게 기대를 하고 올라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의 안내도에 보시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 있는 주황색으로 된 길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 진천의 주요 관광지도 보이는데요.
저희는 오늘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와 진천 농다리를 둘러보았답니다.
한반도지형전망공원 다음에는 진천농다리를 다녀온 후기도 확인해 보세요!
전망대는 크게 두 장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아래쪽에 비교적 안정감 있게 올라갈 수 있는 지금 보이는 전망대와 그 위에 타워형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래쪽 전망대를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방금 보았던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다음과 같이 탁 트인 장소가 보이는데요.
아래쪽까지는 올라갈 만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시거나 뛰어다니는 아이,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올라와서 구경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쪽 전망대는 바람도 안 불었는데 올라가는 길이 안정감이 없는 느낌이라 너무 무서웠어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잘 타는 사람)
아래 있는 전망대에서 본 전망은 이러한데요. 음 2% 아쉬운 모습인 건 사실이네요. 왼쪽에 제주도라고 볼 수 있는 작은 섬이 있는 곳이 전송 탑이 있어서 전망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위쪽에 있는 타워형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전망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려 합니다. 잠시 후에 타워형 전망탑에서 본모습과 비교한 사진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뒤쪽으로 올라가는 타워형 전망탑이 보이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여기 올라가는 길은 그리 안정감 있는 느낌은 아니라 살짝 공포스러운데요. 그래도 둘 밖에 없어서 흔들림도 적어서 타워 안쪽으로 붙어서 조심스럽게 올라가 보았어요. (바람 불고, 사람 많으면 흔들려서 무서울 듯)
올라가면서 보이는 전망은 나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봄이나 가을에 왔다며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는 너무 강한 햇빛 때문에 더워서 별로일 것 같고, 지금 그러니까 늦겨울~초봄은 사람이 없어서 좋긴 하지만 나무가 너무 휑~해서 산 나무 뷰가 아쉽더라고요. 계절로는 늦봄~초여름 그리고 가을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안내 사항처럼 구조물 특성상 흔들림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 올라갔을 때 보이는 아래 있는 전망대 모습인데, 상당한 높이 차이가 보이시죠?
올라가 보니 가운데 앉을 수 있는 데크의자가 하나 있었고, 한반도 지형의 각 부분이 어디쯤 일지를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네요.
왼쪽은 타워형 위쪽 전망대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아래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모습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위, 아래 전망대는 전송 탑의 위치가 전망에 방해가 되느냐, 안되느냐로 구분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미세먼지 없는 날 멋진 자연을 보실 수 있는 곳인 것 같네요.
충북 진천 가볼 만한 곳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
(솔직 후기)
어떠셨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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