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은 계곡 추천, 깨끗한 계곡 추천, 가평 다이빙 계곡! (계곡 여행 유의사항)

한국의 대표 피서지인 계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셨을 텐데요. 요즘에는 계곡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업주들의 불법설치물 등으로 이전 같은 인기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이 많은 한국 고유의 지리적 특징이기도 하기에 여름 피서지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계곡 가운데서도 가평에 있는 계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 장소는 점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 장소인 '화악산 계곡'입니다.

화악산 계곡

화악산 계곡

여름이 되면 해수욕장이나 계곡처럼 시원한 물놀이를 생각하는데 이왕이면 깨끗한 물에서 놀아야 기분도 좋고 상쾌하죠. 그래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를 계곡인 화악산 계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깊은 곳은 2m 가 넘는 깊이의 장소도 있기에 다이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답니다. 그럼 구경해 보실까요?

화악산 계곡

화악산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양옆에 갓길이 있는데요, 적절한 장소에 잘 주차하면 됩니다 그러나 뜨거운 햇볕에 차가 노릇노릇하게 익을 수 있기에 유리창을 잘 덮어놓으셔도 좋겠네요. 하지만 뭐 40도에 가까운 한여름에 가더라도 얼음장같이 차가운 계곡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몸이 으슬으슬할 수 있는데 차가 좀 따뜻해도 나쁘지않을 수도 있겠네요~

화악산 계곡

화악산 도로를 올라가다보면 중간에 가드레일을 잘 잘라놓은 장소가 있는데요. 잘 찾아보면 이렇게 중간중간에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포인트에 가셔서 놀면 됩니다.

화악산 계곡

화악산(1468m) 계곡은 아무리 비가 안 와도 계곡물이 마르지 않을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상수원이기에 수도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죠.

화악산 계곡

계곡을 방문한 날은 무척이나 화창한 날씨였는데요. 마침 다른 피서객들도 별로 없어서 정말 전세 놓은 것처럼 편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한 여름에 이런 날은 손으로 꼽아야 할 것 같아요. 계곡물이 무척 깨끗해 보이는데요 1 급수 하천이다 하더라도 함부로 마셔서는 안 됩니다. 잘못 마시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는데요. 특히 수박 같은 과일을 계곡물에 담가 놓았다가 먹을 때 쉽게 각종 기생충과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수박 반통짜리 사가셔서 시원하게 하겠다고 물에 걸쳐놓거나 넣지않으시지 않는게 위생에 좋을것입니다.

화악산 계곡

계곡에서 또 주의하셔야 할 점은 밤에 입수는 특히 피하셔야 하고 비가 올 때도 물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특히 계곡물 근처에서 야영하면 위험한데요 언제 물이 금방 불어날지 모르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매년 여름에는 계곡에서 있었던 사망사고와 관련된 기사들이 올라오는데요..계곡에서 물놀이하실 때는 과신하지 마시고 항상 구명조끼나 튜브와 같은 안전장비하시고 상비약도 잘 준비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계곡물은 차갑기 때문에 준비운동도 잘하시고 들어가셔야겠어요.

화악산 계곡

계곡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었는데요. 민물에서 잡은 음식은 절대 생으로 드시지 마시고 항상 잘 익혀서 드셔야겠습니다.

화악산 계곡

돌이 이끼 때문에 미끄럽기도 하기 때문에 잘 걸려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다리, 무릎에 스크래치가 엄청난답니다. 넘어질 때 허둥대다가 팔에도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고요. 긴팔 긴바지 래쉬가드를 입으면 더 안전할 것 같은데요. 계곡물은 무척 차갑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기에 중간중간 햇볕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놀다가 따끈하게 덥혀진 차에 들어가니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계곡 사진과 다르게 계속 경고 안내만 했던 것 같은데요. 다른 모든 분들이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름다운 화악산 계곡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다른 분들도 잘 계획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