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오랜만에 합정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선택한 곳은 "아우룸"입니다
가기 전 이곳을 알아보았는데 생방송투데이 2638회, 20.08.17에 나왔다고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우룸
평일 11:30 - 00: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 11:30-00:00 (브레이크타임없음)
전화번호 02-6105-0707
서울 합정 브런치 데이트 맛집 "아우룸"
이제 한번 둘러 보실까요?
제가 도착했을 당시 토요일 오후 1시쯤에는 만석이었어요.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서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유리문에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더라고요.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문 앞에 2인 테이블을 배정받았는데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해서 춥더라고요. 하지만 코시국에 공기 순환이 되는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식탁 위 유리잔 안에 있는 종이가 메뉴판이었어요.
보시다시피 뭔가 사장님의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죠~?
리코타 치즈 샐러드
13,000원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고 갔을 땐 샐러드가 11,000원이었는데 2,000원 오른 것 같습니다.)
풍미 가득한 치즈와 신선한 야채들로 이루어져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재료가 신선해서인지 음식도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시금치 통닭 크림 파스타
25,000원
갓 튀겨 뜨거운 통닭 밑에 크림 파스타가 깔려 있었어요. 비닐장갑 주셨지만 정말 통! 닭이어서 먹는데 손이 뜨겁고 좀 불편했어요... (앗뜨앗뜨) 반이라도 잘라주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통닭 위로 포테이토가 알차게 올라가 있는 재밌는 데코죠~
그래도 생각보다 통닭과 파스타의 조합이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 사실 이곳 합정 아우룸에 라자냐와 쉬림프 오일 파스타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맛도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맛의 문제는 아니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메뉴 2개 시켰는데 앞접시까지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이 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바쁘신지.. 물도 안 주셨고 직원분이 지나가시면서 앉아있던 저를 치기도 하셨어요. (사람 있어요 흑-)
사이다도 주문했는데 사이다는 4,000원이었습니다.
스프라이트 캔에 얼음컵 주셨지요.
밖에 큰 화분들도 있고 외부 테이블도 2개 있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친구들과 아니면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소 너무 바쁘셔서 아쉬운 서비스가 있지만 인테리어도 좋으면서 음식도 맛있는 곳입니다.
합정역 근처에 브런치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맛있는 한 끼 찾으신다면 아우룸 추천드려요~
합정 브런치 데이트 맛집 "아우룸"
후기 어떠셨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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