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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장소122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예루살렘 모형편 1부 개인적으로는 루브르 박물관이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구글 스트리트 뷰의 접근 한계로 이스라엘 박물관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박물관에도 다른 박물관에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전시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앞선 박물관들과 같이 고고학 동의 유물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박물관(Israel Museum)은 예루살렘에 있는 예술 및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1965년 이스라엘의 가장 크고 중요한 문화 기관이자 세계 최고의 전시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설립되었는데요 예루살렘의 기밧 람(Givat Ram) 지역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 소장품에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성지 고고학 컬렉션과 유대인의 예술과 생활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의 광범위한 소장품들이 있으며 현.. 2022. 3. 11.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9부 고대 로마는 서구 문명의 시조 역할을 하였는데요 관습, 종교 법률, 기술, 건축, 정치, 군사, 문학, 언어 등 많은 요소가 로마로부터 상속되어 발전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마 문화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가 열리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로마에 대한 개인적인 오해들도 많았는데요 예를 들어 로마의 조각품들은 원래 다양한 색으로 채색이 되어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과 자외선으로 인해서 지금은 대부분 희색과 회색으로만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매우 사실적인 채색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팔을 앞으로 완전히 뻣어 대각선으로 하는 로마식 경례가 실제로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1784년 프랑스 예술가인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 2022. 3. 4.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8부 로마의 군사 전술은 지금까지 영국의 샌드허스트 왕립 군사학교와 같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여전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로마인의 조직적인 군사 전술과 전략은 현대의 군사 전략보다도 앞서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도니아의 고대 그리스인들은 전투를 하기 위해 직사각형의 팔랑스크로 배치하는 방식이었는데 로마인들은 이러한 방식을 한 차원 끌어올려서 모든 병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짧은 목록을 포함한 장비와 훈련의 표준화였습니다. 기원전 107년에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개혁으로 군대를 상류층만의 군부대에서 모든 로마인의 사회적 발전과 부를 열망할 수 있는 전문 조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러한 군대 구조에 대한 로마 군단병의 충성심과 신뢰는 엄청났는데요 명령에 잘 따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또한.. 2022. 3. 3.
에이본호텔 , 군산 호텔 추천, 군산 숙소 , 에이본 호텔 후기 , 내돈내산 , 군산 가성비 , 군산 뚜벅이 여행 , 군산 여행 , 군산 1박 2일, 군산 추천 숙소 즉흥적으로 군산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어디로 예약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뚜벅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세 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1. 군산내에서 어디로 가든지 접근성이 좋은 곳 2. 터미널과 가까운 곳 3.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 열심히 서치하며, 알아보았고, 마침내 결정한 곳은 바로 에이본 호텔입니다! 고속버스에서 하차 후, 터미널 출구에서 2분만 걸으면 바로 에이본 호텔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갔을 때 길이 평평해서 끌고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음식점이나 분식집이 많지 않았는데요. 저녁이라서 문을 닫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이는 대로 에이본 호텔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서 기뻤어요. 뚜벅이에게는 택시가 필요했고.. 2022. 3. 3.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7부 정말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쇄 했는데요 어떤 경우는 학살당하거나 강제 이주되어 말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일도 있었지만 민족 구성원은 그대로 있지만 국가 지배층만 바뀌는 경우도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정권 교체로 볼 것인지 아니면 구가의 멸망으로 볼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국가가 멸망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크게는 6-7가지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첫 번째로 외부적인 요인인데 너무나 강한 이웃 국가의 등장으로 무력으로 제압당하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두 번째로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내부적인 반란이나 쿠데타 등이 있습니다. 3. 세 번째로는 경제 문제로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인해서 국고 고갈과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으로 .. 2022. 3. 2.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6부 로마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은 끊임없이 변화했고 머리를 스타일링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의상과 마찬가지로 고대 사회에서도 특정인에게 국한된 헤어스타일이 몇몇 있었는데요 그 스타일이 매우 독특해서 오늘날 학자들이 로마 초상화나 예술의 연대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머리 모양에 따라 흉상의 인물을 알아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헤어스타일은 성별, 나이, 사회적 지위, 재산 및 직업과 같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결정되었는데요 여성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고 지위와 역할을 나타내었습니다. 여성의 매력은 머리카락의 표현과 관련이 있었는데요 머리 스타일을 가꾸는데 바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야 했음에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헤어 스타일링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의 여가 활동과도.. 2022. 3. 1.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5부 기준 연도를 적다 보면 기원전(BC)과 기원(AD)의 표시를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년대는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용해 온 것으로 현재는 전 세계가 통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원전의 BC는 Before Christ 즉 그리스도 탄생 이전이라는 의미이며 기원의 AD는 Anno Domini 즉 중세 라틴어로 주의 해라는 의미로 실제 After Christ와 같은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교적인 의미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서 CE(Common Era)라는 공통 시대 혹은 BCE(Before Common Era)라는 공통 시대 이전이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예수가 실제로 태어난 날짜로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예수가 태어난 해부터 계산해 보면 이 계산이 잘못되었는데요 실제로는 기원.. 2022. 2. 28.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4부 1975년에 경주에서 황남대총 남쪽에 있는 무덤을 발굴하면서 여러 유물들이 나왔는데요 고고학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유물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로마의 유리병이 나왔는데요 고대 로마시대 유리그릇은 로마의 주요 수출품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시리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데 무려 30여 점의 유리그릇이 출토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사에도 유리그릇이 많이 발굴되지는 않았는데요 실크로드 혹은 해상 무역을 통해서 동아시아까지 왔음을 생각해 볼 수 있네요. 로마의 그릇 가운데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납으로 된 그릇이 많았다는 건데요 납은 로마의 수도관이나 식기, 화장품, 화폐, 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시민들 가운데 납중독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로마 왕족들은 포.. 2022. 2. 27.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3부 로마의 대표적인 문화로는 목욕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공화국 시절에는 신체를 나약하게 만든다고 여긴 탓에 목욕을 좋아하지 않았고 노예들도 목욕을 금지하였습니다.(목욕을 하면 나른하고 노곤 노곤한 느낌을 말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가정의 목욕탕도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였는데요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는 상업적인 목욕탕이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부터는 물을 끓여서 열탕이나 온탕이 생겨나고 그러한 열을 구들과 벽을 돌게 해서 방을 덥히는 방법을 고안해 내었기 때문인데요 기원전 33년에는 로마에서만 무려 170군데의 목욕탕이 영업 중이었습니다. 지금도 목욕의 영어 단어인 베스(Bath)는 로마 시대의 목욕탕이 있던 영국의 옛 도시 이름인데요 로마 시대에 베스에는 유황온천 목욕탕이 있었습니다. 로마.. 2022. 2. 26.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2부 로마의 역사에서 에트루리아는 하나의 역사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로마 역사에서 많은 에트루리아 혈통의 정치인들과 귀족들, 장군들이 있습니다. 로마 역시 에트루리아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이게 되었는데요 로마의 전통 의상인 토가도 에트루리아 의상에서 유래했으며 이름 짓는 법도 에트루리아의 작명법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이름(플라이노멘:Praenomen) + 씨족(노멘:Nomen) + 가문의 성(코그노멘:Cognomen)’의 방식으로 이름을 짓는데요 그렇다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라고 한다면 가이우스가 본 이름이고 율리우스라는 씨족에 카이사르가 조상 가문의 성이 되겠네요. 이러한 작명법으로 입양이 되면 이름이 바뀌기도 했는데요 아우구스투스 역시 원래 이름인 가이.. 2022. 2. 25.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로마편 1부 로마 제국이 분열되고 멸망하면서 수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로마 제국을 계승했음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뭔가 로마라는 타이틀이 유럽의 패권 국가라는 느낌을 주었던 거 같은데요 동로마의 경우에는 불가리아와 라틴제국, 세르비아, 오스만 제국, 러시아 등이 그렇게 주장을 하였고 서로마의 경우에는 동로마 제국, 프랑크 왕국, 신성 로마 제국 그리고 독일 제국이 있습니다. 그들은 민족이나 문화적 계승이 아닌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계승했음을 주장했는데요 1871년에는 독일을 통일한 독일 제국이 카이저(카이사르)라는 칭호를 사용하면서 신성 로마 제국의 뒤를 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주장이 비판도 많았는데요 가톨릭 군주가 통치하는 서로마 제국과 신성 로마 제국과는 다르게 독일 황제는 프로테스탄트였으며 .. 2022. 2. 24.
방구석 투어 / 독일 베를린 박물관 섬 - 그리스편 8부 그리스어가 전 세계에 영향을 정말 많이 끼쳤는데요 지금 사용하는 단어 중에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메탄올, 아스팔트, 키토산, 올리브, 바질, 아로마, 아토피, 코마, 펜데믹 등등 우리가 평소에 쓰는 단어 중에도 상당히 많은데요 우리가 아는 원소기호 역시 많은 경우 그리스어 혹은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언어적으로 유래된 것으로 금(AU : Aurum), 구리(Cu : Cuprum), 철(Fe : Ferrum), 수은(Hg : Hydragytum)이 있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헬륨(He : Helios 헬리오스), 세륨(Ce : Ceres 케레스), 탄탈륨(Ta : Tantalus 탄탈루스), 니오븀(Nb : Niobe 니오베)이며 신화이자 행성에서 유래한 것은 우..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