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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진성 양꼬치, 오류동 맛집추천, 양꼬치 온면 맛집 오늘은 오류동에 있는 양꼬치 식당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전에는 양꼬치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중국에서 다양한 분들이 한국에 많이 들어오면서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동대문이나 구로, 건대입구 지역에 양꼬치 식당이 많이 형성되었습니다. 양고기는 특유의 누린내가 있어서 한국인들은 이전에 그리 선호하는 고기는 아니었지만 요즘에는 쯔란과 같은 향신료와 함께 먹기에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드시는것 같더군요. 중국식 양고기는 전통적인 한족 음식이라기보다는 몽골인들이나 청나라 당시의 북방민족들부터 유래된 것인데요. 한국에서 대부분의 식당에서 하는 직접 화로에 구워먹는 연변식 양꼬치와 중국에서 대체로 해주는 익은 고기를 나무꼬챙이에 직접 꽂아 주는 방식인 위구르식 양꼬치가 있습니다. 이제 양꼬치 집에.. 2022. 8. 2.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원삼국시대 3부 한반도 이남에는 마한, 진한, 변한 이렇게 세 나라는 통칭해서 삼한이라는 지역이 있었는데요 이 지역에서 마한은 백제의 남하로 병합되었고 신라는 진한을, 가야는 변한을 각각 계승하여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삼한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수많은 도시국가들의 연합체들로 볼 수 있으며 각각의 독립적인 나라들은 한반도 북부지역과 어느 정도의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끼리 서로 문화와 생활 습관 등이 비슷하였고 또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 하는 등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모습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불분명한 학설들로 이들의 모습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이제 고대 사회에 대해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인들은 새가 봄철에 곡식의 씨앗을 가져다가 죽은.. 2022. 8. 1.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원삼국시대 2부 원삼국시대에 한반도에 중국 한나라의 직속 관할 지역인 낙랑군이 있었는데요 일종의 식민지였습니다.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한사군(5개의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이 가운데 가장 오래 존속한 행정구역이 이 낙랑군이었습니다. 한나라는 이 낙랑군을 통해서 한반도 인근의 동이족을 한나라 문화에 편입시키고 복속시키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하려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 한사군에 대한 시선이 좋지는 않지만 한국에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기도 합니다. 낙랑군은 기원 313년에 멸망하게 되었는데요 낙랑군의 멸망으로 유민들이 요서지방에 정착하면서 낙랑군의 이름을 계승하여 다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낙랑군의 대표 유물로 평양시 대동강 남안의 낙랑구역에 있는 석암리에서.. 2022. 7. 31.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원삼국시대 1부 고조선이 멸망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 이렇게 삼국시대가 도래하기 전의 상황을 삼국시대의 원래 초기 단계다 해서 원삼국시대라 정의하고 부르는데요 이 당시 나라가 부여, 고구려, 낙랑군(중국), 대방군(중국), 옥저, 동예, 삼한 등의 국가가 있었습니다. 기원후 1년에서 300년까지의 이 시기 역시 고조선 시대와 같이 유적이나 유물이 잘 확인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청동기의 소멸과 철기의 도래 및 발달 등 과도기적인 시기이였고 본격적으로 중원문명과 접촉하고 역사 기록에 남겨지기 시작한 시대이기도 했기에 최근에 들어서야 고고학적인 발굴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당시 유물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전시물은 오른쪽 아래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송풍관, 철광석, 쇠망치 ,쇠도끼입니다. 철의.. 2022. 7. 30.
물 맑은 계곡 추천, 깨끗한 계곡 추천, 가평 다이빙 계곡! (계곡 여행 유의사항) 한국의 대표 피서지인 계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셨을 텐데요. 요즘에는 계곡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업주들의 불법설치물 등으로 이전 같은 인기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이 많은 한국 고유의 지리적 특징이기도 하기에 여름 피서지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계곡 가운데서도 가평에 있는 계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 장소는 점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 장소인 '화악산 계곡'입니다. 화악산 계곡 여름이 되면 해수욕장이나 계곡처럼 시원한 물놀이를 생각하는데 이왕이면 깨끗한 물에서 놀아야 기분도 좋고 상쾌하죠. 그래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를 계곡인 화악산 계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깊은 곳은 2m 가 넘는 깊이의 장소도 있기에 다이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 2022. 7. 28.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고조선 2부 고조선에 대한 기록은 자체적인 기록보다는 중국 역사 기록에 더 많이 등장합니다. 기원전 7세기부터 조금씩 중국 기록에 언급되다가 기원전 4세기경의 서한 말 유향이 저술한 전국책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연나라와 맞서는 국가로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고조선 자체의 기록이 없는 데다 건국신화로 알려진 단군 신화도 고조선 멸망 후 지어진 창작물인지 고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이야기인지도 알 수가 없는 데다 건국과 관련해서도 여러 버전의 내용이 존재하기에 앞으로도 명확한 기록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고조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내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여하 지간에 고조선에 대한 다른 유물들을 둘러보겠습니다. 고조선은 19세기 이전까지의 기자조선까지 3단계로 .. 2022. 7. 27.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고조선 1부 지금까지 알려진 한반도를 거점으로 했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유물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고조선은 1392년 이성계가 세운 조선 왕조와 같은 국호입니다. 하지만 후대에 세워진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옛 고(古)’자를 붙여서 고조선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조선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기에 발견된 몇몇 유물들을 통해서 그저 유추해보는 수준에 가까운데요 주된 기록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고대 한반도에 국가적 기틀이 있었던 정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고조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고조선 활동 영역이 대부분 북한과 중국 지역이라는 점과 단편적인 기록으로 인해서 고고학적인 연구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발굴된 여.. 2022. 7. 26.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선사·고대관 3부(청동기 시대) 석기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동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청동기 시대에도 청동은 매우 희귀하고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저 청동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마치 지금을 우주여행 시대라 해서 58억 5000만 원짜리 우주여행을 누구나 갈 수 있지 않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청동은 당시에도 귀한 물품이라 한정된 특권층들의 도구와 무기로 사용되었고 특권층의 일상용품이었으며 일반 백성들은 대부분 토기와 석기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점차 보편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여러 모양으로 주조하기가 편했기에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청동은 구리와 주석을 950℃로 녹여서 제련했지만 아이러니.. 2022. 7. 23.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선사·고대관 2부(신석기 시대) 인류가 퍼져 나가면서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그들은 각자 원하는 지역에서 정착을 시작하면서 구석기시대의 이동 생활에서 신석기시대의 정착 생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채집, 수렵에서 본격적인 농경사회로 넘어가면서 사용하는 도구도 조금씩 바뀌게 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부터는 원시적인 옷이나 그물을 제작하면서 경제활동이 시작되고 빗살무늬 토기가 제작되었으며 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이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신석기 주요 유물들을 하나씩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는 전시물은 강가나 바닷가에서 고기잡이에 사용된 다양한 도구들입니다. 오른쪽에 돌작살은 강원도 고성에서, 아래 낚시 도구들은 부산 동삼동에서 가운데 뼈 작살은 전남 완도에서 왼쪽에 위에 그물추는 강원도 양양과 서울 암사동에서 .. 2022. 7. 22.
박물관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 선사·고대관 1부(구석기 시대) 팬데믹이 점점 끝나갈 조짐이 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앞서 구글 스트릿뷰로 가볼 수 있는 여러 박물관들을 소개했었는데요 영국 박물관, 독일 박물관 섬, 이스라엘 박물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 스트릿뷰는 약 3~5년 전의 모습이라 직접 현장에 간다면 리뉴얼된 모습으로 훨씬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에도 해외 유수 박물관 못지않는 훌륭한 박물관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소장된 유물만 40만 7천여 점에 달하는 데다 박물관의 역사는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박물관에서는 1909년 순종 황제가 지은 제실박물관을 기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때 입장료를 받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국립박물관의 입장료를 모두 없애서 무료.. 2022. 7. 21.
바다향 왕코다리 - 백운호수 인근 맛집(의왕점) 오늘은 백운호수 인근에 있는 식당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백운호수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경기 의왕시 사나골길 14(바다향 왕코다리) 서울에서는 코다리 하면 전형적인 코다리찜만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한 번은 부산에 여행 갔다가 같은 코다리찜을 생각하고 주문한 음식이 전혀 다른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김하고 해초 하고 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수도권 이곳저곳에 이런 왕코다리 전문 프랜차이즈가 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백운호수 여행 왔을 때 가볼 만한 가성비 좋은 인근 식당입니다. 사실 백운호수 주변 식당은 맛은 있을지언정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은데요 차로 5~10분만 가면 가성비 좋은 음식점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은.. 2022. 7. 20.
의왕 백운호수 인근 맛집, 푼푼 스파게티 전문점, 가족&연인 데이트 코스 식당, 분위기 좋은 맛집 오늘은 백운호수 인근에 있는 근사한 스파게티 전문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백운호수 인근이라고 했지만 차로 약 10분은 가야지 되는 장소인데요 정확히는 백운호수 아래 있는 백운산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푼푼(POONPOON)이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처음에는 이탈리아어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한국어로 푼푼하다는 말이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옹조하지 않고 시원스러우며 너그럽다는 의미도 있어서 사람 성품이 푼푼하다고 하면 마음이 넓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가진다는데요. 아마 그런 의미로 푼푼이라는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기도 의왕시 왕곡로 236 (푼푼)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안쪽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브레이크 타임이었던지라 아직 한산했습니다.. 202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