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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163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6부 팔레스타인 지역은 서구 열강들의 고고학자들의 성지와 같은 장소인데요 아무래도 당시 유럽의 기독교적인 배경과 교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편향된 분위기로 발굴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통치에서 영국의 통치로 바뀌면서는 좀 더 고고학적 본질로 돌아와서 종교적인 것보다는 순수하고 역사적이면서 과학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이러한 고고학 기관이 예루살렘에 집중되었는데요 1913-14년에는 고대 유물 회수 협회가 설립되어고 1920년부터는 유대인 팔레스타인 탐서 협회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이후에는 이스라엘 탐사 협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고고학 학교가 1921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고 예루살렘에 1926년에 히브리 대학교 고고학 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19.. 2022. 4. 7.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5부 전 세계의 금융산업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와 그곳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미국 재무부와 세계의 통화를 관리하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3대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수장들은 유대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리먼브라더스나 베어스턴즈, AIG와 같은 이전 투자사나 보험사와 그 회사들을 다시 인수한 대형 금융기업들도 모두 유대인들이 설립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타벅스나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프랜차이즈도 유대인에 의해서 설립된 기업인데요 그 밖에도 AT&T나 Dell, Oracle 등의 IT기업도 유대인이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루빈슈타인이나 비달 사순, 에스테 로더와 같은 화장품 업체와 케빈 클라인, 랄프 로렐, GAP 등의 패션 분야도 유대인 자본이.. 2022. 4. 6.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4부 고대 이스라엘의 이웃 국가들로서 암몬, 모압, 에돔이 있었는데요 이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먼 친척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세 나라는 모두 과거에 이스라엘에 적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모두 역사 속에 자취를 감춘 국가들입니다. 암몬(Ammonites)은 아브라함의 동생인 롯의 두 딸 중 작은 딸에에게서 태어난 아들의 자손이 세운 국가입니다. 그들의 언어는 히브리어의 한 방언 혹은 변형이었다고 알려주는 것을 볼 때도 그러한데요 이들은 요르단 강 남단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고 지금 요르단의 암만이라는 지역이 랍바라는 이름으로 암몬의 수도였습니다. 이들은 기원전 2세기까지 구별된 영토로 남아있었지만 기원전 1세기에 나바테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고 기원 3세기 무렵에는 아라비아 부족들에게 흡수되어 사라진 것.. 2022. 4. 5.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3부 와인 하면 많은 분들은 프랑스나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등을 떠올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도 와인 생산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인데요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30년간 와인 생산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 품질 향상을 통해서 다양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기후는 와인 생산에 적합한 기후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지중해성 기후로 덥고 건조한 여름과 짧고 습한 겨울을 가지고 있고 강수량은 적지만 고산 지대에 쌓인 눈으로 인해서 포도 생산에 필요한 강수량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의 관개 농업의 발전으로 강수량이 적어도 좋은 품질의 포도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 가운데는 코셔(Kosher) 와인이라 해서 전통 유대교 방식에 따라 파종 후 .. 2022. 4. 4.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2부 고대로부터 유대인들은 과학계나 금융계 등의 분야와 더불어 음악적으로 많은 재능을 보여 왔습니다. 현대에는 정말 유명한 유대인 음악가들이 배출되었는데요 특히 현악기와 관련해서는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돈 크레머나 조슈아 벨과 같은 바이올리니스트나 나탈리아 구트만이나 미샤 마이스키같은 첼리스트, 그리고 다니엘 바렌보임, 제임스 레바인과 같은 지휘자들도 유대인입니다. 이들의 이러한 음악성은 교육열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인 ‘피아니스트’의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에 대한 이야기도 유대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인데요 이처럼 유대인 음악가들을 빼놓는다면 유럽의 음악은 지금처럼 발전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던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 2022. 4. 3.
닥스 캔버스백 , 닥스 20대 가방 , 캔버스 숄더백 , 20대 가방 추천 , DCBA1F909IV , 닥스 30대 , DAKS CANVAS 제대로 된 캔버스백이 없던 와중에 닥스에서 빅새일을 하길래 하나 장만해보았는데요. 여러 디자인을 기웃거리며 보던 차에 20대부터 30대까지 무난하게 잘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찾았습니다! 구매는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했습니다. 두둔..! 택배가 왔습니다. 두근거리며 헐레벌떡 포장을 뜯었습니다. 오픈 빼꼼 수줍게 나온 닥스 캔버스백 , 아이보리 숄더백 , DCBA1F909IV 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에서 생각보다 작았다는 말에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기대를 안하다 사이즈를 보고 만족했습니다. (사이즈 측정은 아래 사진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가장 설레는 시간이 왔습니다. 언박싱을 같이 해볼까요? 닥스 DARK 가방 언박싱 디테일 컷을 몇 개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태슬을 보시면, 가죽과 나.. 2022. 4. 2.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이스라엘과 성경편 1부 지금 팔레스타인의 어원이 되는 블레셋이라는 이름은 이스라엘과 내내 앙숙과 같은 관계였는데요 사실 고대에 실제 살았던 블레셋 사람들과 지금의 팔레스타인 사람은 거의 다른 민족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고대에 살았던 실제 블레셋 사람들은 이집트나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등과 같은 제국들에 의해서 와해되고 강제 이주되어 실제로는 명맥만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로마 황제인 하드리아누스가 유대인들의 잦은 반란으로 인해 유대 속주(Judea)라는 명칭을 블레셋에서 가져온 팔레스티나(Palæstina)로 바꾸면서 지명 역시 그대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들들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계속된 분쟁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박물관의 전시물을 둘러보시죠. .. 2022. 4. 2.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가나안 땅편 4부 우리가 아는 고대의 갑옷 가운데는 찰갑(미늘 갑옷)이 있는데요 쇠나 뼈를 끝으로 이어서 만든 갑옷으로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제작되고 사용된 갑옷입니다. 이러한 갑옷은 일찍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그들은 최초의 찰갑을 만들었던 기록이 있으며 고대의 전투 기록을 보면 그러한 찰갑을 입고 전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찰갑의 등장과 함께 군사적 우위를 가져오기도 했는데요 아시리아 제국은 이 찰갑을 입은 병사들을 통해 중장보병이라는 개념이 본격화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찰갑을 입은 병사들은 방어력이 높았고 적군으로 하여금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도 하였는데요 고대 가나안에서도 이스라엘이 가나안 지역을 점령하기 전부터 이러한 찰갑을 입은 군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흥미롭기도 .. 2022. 3. 30.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가나안 땅편 3부 반짝거리는 노란색 금속인 금은 부식되지 않는 특성으로 영속적인 광채, 희귀성, 불멸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많은 문화권에서 의식용 제품이나 장신구로 사용이 되어왔습니다. 금은 구리와 함께 인간이 가공한 최초의 금속 가운데 하나이며 많은 금속과 쉽게 합금되는 특징으로 인해서 고대로부터 매력적인 금속이었습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금 공예품은 불가리아 지역에서 출토되었는데요 무덤에 매장된 약 3,000개의 황금으로 된 유물이 바르나 매장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도 금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그들은 상이집트 지역(나일강 상류 지역)과 누비아의 광산에서 금을 채굴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인들은 소아시아와 스페인, 루마니아 혹은 게르마니아의 지역에서 금을 채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금에 대한 욕망은 고대에.. 2022. 3. 29.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가나안 땅편 2부 우리가 현재 로마자라고 부르는 전 세계가 사용하는 알파벳의 기원은 그리스 문자이고 이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역사를 좀 더 살펴보자면 기원전 1400년경에 우가리트(Ugarit)지역인 현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의 설형문자를 기원으로 보기도 하는데요 그 글자를 기반으로 기원전 1000년경부터 페니키아 인들이 개발한 알파벳이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초창기 페니키아 문자는 자음 구조로만 되어 있었는데요 당시 셈족 언어인 히브리어나 아랍어 역시 모음이 없어도 글을 쓰거나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니키아 문자는 22개 남짓한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었기에 배우기가 쉬웠고 특히 페니키아 상인들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무역활동을 하면서 이 글자가 퍼져나가게 되었는데요 그리스인들은 페니키아 .. 2022. 3. 28.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가나안 땅편 1부 고대의 최초 도시는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이집트의 나일 강에 따라 건설되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나안에도 도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시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회적인 부분의 변화가 필요했는데요 더 큰 사회적 계층화와 복잡한 관료제, 종교와 정치의 더 많은 제도화와 예술의 발전 그리고 국제 무역의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고대 가나안 지역의 네게브나 아라드와 같은 지역에 최초의 도시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에는 농업 환경이 잘 조성된 계획 지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궁전과 성역, 주거 지역, 산업 지구 및 시장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설은 통치자의 중앙 집권 아래 농부와 양치기, 장인, 성직자들이 사회의 위계질서 아래 일하게.. 2022. 3. 27.
방구석 투어 / 이스라엘 박물관 - 문명의 새벽편 3부 고대로부터 오랜 기간 인류가 즐겨 먹은 음식 종류 가운데는 빵이 있습니다. 지난 2부 소개에서도 빵에 대한 언급을 잠시 하기는 했지만 빵 문화를 발전시킨 사람들로 이집트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이 먹던 빵은 지금의 빵과는 차이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빵의 식감이 대부분 부드럽고 잘 씹을 수 있었는데요 고대 이집트인들의 식기나 조리 도구에서 빵에 돌가루가 자주 섞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밀을 맷돌에 빻는 과정에서 돌가루가 많이 섞였는데요 이러한 돌조각으로 인해서 이집트인들은 치아 질환이 많기도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의 유골에는 치과 치료를 받았던 유골이 상당수 나오기도 했는데요 파라오조차도 치아이식을 하거나 그로 인해 사망한 기록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고대에는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매우 한정.. 2022. 3. 24.